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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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울산바위 산행

포플러처럼 2018. 11. 1. 15:54

2018.10.28.(일), 울산바위 산행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영애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언니가 티벳을 다녀 온 후로 얼굴도 못봤고

운동삼아 산행도 하자고~~~~~

출발할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흔들바위에 도착했을 때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양암에서 바라본 전경

칼라와 흑백의 대비~~~~

그리고 가지 끝에 달려있는 마지막 잎새......



생강나무가 착각하나보다. 봄인줄........

꽃망울이 부풀었다.

잎은 가을인데......














계조암 옹벽에 살고있는 담쟁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계조암에 핀 국화

감국일까 산국일까.......






보랏빛 꽃이 예뻤던 맥문동은

까치눈처럼 까만 구슬같은 열매를 맺었다.




























울산 바위 앞에는 새 두마리가 산다.

엄마새는 아기새를 항상 업고 있다.










울산바위 아래

저 붉은 열매는

누구의 밥일까.......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동쪽 풍경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올라갈 때는 그냥 지나쳤었던 내원암

정겨운 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오르면

내원암 지붕이 수줍게 얼굴을 내민다...
















엄마와 함께 관광 온 중국인 여행자와 한컷

언니가 싫어할까봐 언니 얼굴에 썬글 하나 씌우고....ㅎㅎㅎㅎ











울산바위에는 비비람이 몰아치고

멀리 황철봉에는 눈이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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