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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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LOCAL)

곰배령

포플러처럼 2018. 6. 22. 13:02

2018.6.13.(수), 곰배령, 상행 5.1km 하행 5.4km , 해발 1,164km


오늘은 선거날

사전투표로 선거날을 비워놓고

사전에 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트레킹 신청을 해 놓았다.

하루 입장객이 정해져 있어서

신청한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

말로만 듣고, 야생화가 유명하다고....

꼭 가보고 싶었던 산 중 하나.


오월에서 유월로 넘어가는 시기는

봄꽃은 지고 여름꽃은 아직 피기 전이라

큰 기대 없이 갔지만

야생화가 너무나 예쁜 멋진 곳이었다.

안개가 끼어 자욱한 산길을 걷는 느낌은

신비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가끔은 멧돼지가 출몰할까 두렵기도 했지만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입구부터 가슴이 시원해진다>



<초롱꽃>


<미나리아재비>


<컴프리>


<매발톱>





<산목련(함박꽃)>




<박새>



<얼레지 씨방>




<눈빛승마>







<고광나무 꽃>




<백당나무>

진짜 꽃이 너무 작아서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가장자리에 화려한 가짜 꽃을 만들었다.




<전호>



<미나리아재비>



<쥐오줌풀>




<상행 5.1km,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점봉산 산자락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























<요강나물꽃>





<어수리>



<범꼬리>



<미스김 라일락>



<금마타리>



<어수리>



<눈개승마>



<아마도 연영초가 아닐까>




<하행길은 안개가 자욱하고 인적이 드물어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 했다.

가끔 멧돼지가 휘저어놓은 흔적을 보고 가슴 졸이기도 했지만

정말 멋진 숲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행길 5.4km,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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