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과학콘서트(독서통신1) 본문
2017.7.18.(화), 과학콘서트, 정재승, 어크로스
오래 전부터 읽으려고 마음먹었었지만
이제야 읽게 된 책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그러나 이책에서 본인은 복잡계 물리학자라고 하네요......
예전에 TV 프로에서 보고 읽어야지 했지만......
울 아들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추천해줘야지 했지만.....
그런데 최근 TV 프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하는
정재승 과학자를 보고
또 다른 프로 <차이나는 클라스>를 보고
드디어 읽은 책 <과학콘서트>
예전에는 과학이 아주 합리적이며 명쾌하다고 믿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문 보다는 여러사례를 통해 도출해낸 일반화된 규칙이 있고
그래서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한 쪽 귀퉁이 학문이며
우리가 믿어 온 진리들이 열가지 사례 중 한두가지에 불과한 사례일 뿐이라는
그리고 열가지 사례라고 하더라도 아주 엉뚱한 사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우리 인간이 이해하는 이 우주는 바닷가 모래 알 같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물리학이든, 경제학이든, 사회학이든
인간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온갖 사고와 사례를 연결해 보고
자연의 원리를 해석해 보려는 노력이 오늘날과 같은 학문의 발전으로 이어지진 않았는지.....
비록 미미한 몸부림일지라도.......
이 책은 2001년 초판 발행 후
2011년 개정증보 되었고
저는 2017년에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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