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화 : 감정관리 본문
2017. 6. 26.(월)
세종대왕은 몇 번이나 화를 냈을까?
? 조선의 王들이 화낸 기록
❍ 조선왕조 실록에서 찾아낸 왕들이 화낸 횟수
구 분 | 태 종 | 세 종 | 성 종 | 영 조 | 정 조 |
화낸 횟수(회) | 98 | 21 | 12 | 186 | 8 |
재위 기간(개월) | 211 | 379 | 301 | 618 | 292 |
월평균 화낸 횟수(회) | 0.46 | 0.06 | 0.04 | 0.3 | 0.03 |
※ 실록에서 “王이 화를(크게) 내다“ 라는 뜻의 ”上怒, 上大怒, 上震怒“라는 말이 등장한 횟수임
? 王들이 화를 낸 경우
❍ 세종 : 여진족 국경침입, 환관들의 의사소통 왜곡 등 공적인 일
❍ 태종 : 언관의 불손한 태도, 세자 양녕의 불순종 등 사적인 일
❍ 정조 : 가장 화를 절제한 임금, 정치적 우여곡절로 자기 통제력 갖춤
? 王이 화를 참아야 하는 이유
❍ 화가 잦을 경우, 王의 눈치만 보느라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함
❍ 최고 지도자가 화를 내는 순간–「회의는 엉망」이 됨
❍ 각계의「언로」확보를 위해서는「온화함」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세종의 감정관리「仁」
❍ 세종의 「施仁發政」:“仁을 베풀어 정치를 일으키겠다.”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나랏일을 하겠다」는 자기 발로의 표현
| 《세종의 탁월한 감정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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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감정이 상하고 화가 나더라도 仁의 마음으로 내 말을 줄임 ② 북방개척, 세제개혁 등은 반대가 거세도 과감히 결단 ③ 좋지 않은 의견은 王이 가려 선택하지 않으면 그만 ⇒「“중용”의 실천, 내 말을 줄이면 신하가 입을 연다」 「침묵과 과도한 발언의 중도에서 신하들의 말을 경청하라」 |
출처 : 한국학 중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