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빛의 온도 본문
2017.5.22.(월), 빛의 온도
일상을 지배하는 빛의 온도
□ 사람마다 피부색에 어울리는 옷 색깔이 따로 있듯이 물건에도
어울리는 빛깔이 있음. 같은 물건도 더 좋아 보이게 만드는 빛깔은?
빛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 |
? 우리는‘빛’을 통해 사물을 보며, 빛에 따라서 같은 물건도 다르게 보임
? 빛이 지닌 온도는‘색온도(Color Temperature)’이며, 색온도가
낮으면 노랗거나 붉은색, 색온도가 높으면 희고 푸른색을 띰
- 빛이 지낸 색을 ‘광색(光色)’이라고 하며, 색온도는 광색을 위해 고안된 개념
- 색온도를 나타낼 때는 K(kelvin, 켈빈) 단위를 사용
?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빛은 시시각각 달라지는데, 이는 해의
위치에 따라 색온도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임
? 자연광과 비슷한 색온도를 가진 인공조명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색온도는 2,500~3,000k임
? 물건에도 그에 어울리는 빛깔이 따로 있으며, 딱 맞는 빛깔을
지닌 물건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임
셀카를 부르는 노란빛의 비밀 |
? 화장품 매장의 거울로 얼굴을 보면 평소보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장에 사용된 조명의 색온도 때문임
-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 ‘고메이 494’는 셀카 촬영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파악해 매장 설계단계부터 조명을 세심하게 준비해 셀카 명소로
유명해 졌으며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짐
? 사람의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색온도는 일출 뒤 한 시간
후의 색온도인 3,500K이며
?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빛은 자연광과 가장
비슷한 파장을 가진 노란빛이며, 이를 수치화하면 3,500K임
?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러쉬(LUSH)’도 매장의 빛을 활용
- 매장을 비추는 따뜻한 노란빛은 가정집 부엌을 연상시키는 데 신선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인테리어를 통해 드러냄
? 빛의 온도는 사람의 감정에도 큰 영향을 미침
- 연극 무대에서도 희극은 노란색, 비극은 푸른색으로 색온도를 조정
“적절한 빛의 선택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해보시길” |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