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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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포플러처럼 2015. 12. 28. 14:06

2015. 12. 25.(금)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

                               by

                    Erich Fromm

 

이 책은 내가 세번 읽은 책 중에 하나이다.

대학시절 친구로부터 선물받았던 20대에

직장생활에 적응해가던 30대에

그리고 이제 40대 후반에 다시 한번

 

두번째 까지는 사실 잘 이해하지 못했다.

세번째 읽으니 이제야 좀 알것도 같다.

아무리 좋은 책도 읽는 사람의 감성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사랑도 다른 기술 습득과 마찬가지로

1. 훈련이 필요하고

2. 정신집중이 요구되며

3. 인내

4. 최고의 관심을 기울여야

실천이 가능하며

사랑은 겸손, 객관성, 이성의 발달을 요구한다.

 

"사랑의 기술을 배우려고 한다면,

나는 모든 상황에 있어서 객관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내가 객관성을 잃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나는 자아도취적으로 왜곡된 어떤 사람과 그의 행동에 대한

「나의」상과 나의 흥미, 욕구, 공포와는 관계없이 존재하는

나의 현실 사이의 차이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p 139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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