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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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럽 2011.9.25.~10.2.

비운의 도시 폼베이

포플러처럼 2011. 11. 11. 15:26

2011.9.30. 금

비운의 도시 폼베이.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여 화산재에 덮여 멸망한 고대도시 폼베이.

독일의 지질학자 빈 겔만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폼베이 입구)

사람이 다니는 입구와 마차가 다니는 입구가 구분되어 있고

아래까지 물이 차 있었다고 합니다.

 

 

폼베이 도로입니다.

하얗게 박혀있는 돌은

눈이 어두운 말이 밤에 달빛을 받아 빛나는 이 돌을 안내삼아

길을 찾아 달리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참 현명합니다.

 

 

말고삐를 묶어 두었던 곳입니다.

 

말이 달리던 길에는 말의 오물이 있어서

사람들이 길을 건널 때 편리하도록 설치한 징검다리입니다.

지금의 횡단보도 같은 역할이지요

 

멀리 보이는 낮은 산이

바로 베수비오 화산입니다.

원래는 바로 옆산보다 훨씬 높았는데

폭발해서

저렇게 낮아진 것입니다.

 

 

 

(폼베이 거리)

폼베이는 건물이 보통 2층 건물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1층 주로 상가, 2층이 주거용 건물

즉 주상복합건물이었지요

그것을 입증해주는 흔적이

셧터 문 홈이라고 합니다.

거리에는 차도와 인도가 있었고

상가들이 즐비했으며

수도관을 묻었던 흔적이 있고

교차로 중심에는 우물터가 남아 있습니다.

 

폼베이에 있던 목욕탕 내부

 

목욕탕 내부의

채광을 과학적으로 설계했습니다.

하루 종일 햇빛이 안으로 비치게 설계되었습니다.

 

목욕탕의 욕조

 

 

멀리 아치 모양의 구조물 위가

수로입니다.

멀리서 이곳까지 물을 끌어와

이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생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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