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커피를 마시며..... 본문
2012. 5. 20. 일
엄마들 모임이 있어서
일요일 한낮에 시내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작년에 유럽 여행을 갔을 때
프랑스의 노천카페가 참 멋져 보였었습니다.
프랑스는 지중해성 기후라서
햇빛은 따갑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금세 시원해지고
에어컨이 별로 필요 없더군요....
또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서
건물에 예쁘게 차양을 치고
문을 열어
밖에서 자유롭게 식사하고, 차마시고......
그런데 우리 동네에도 그 비슷한 카페가 있더군요.
날씨가 좋을 때는 앞면 전체가 접히는 문이어서
모두 열어 놓고
바람이 불거나 춥거나 비가 내릴때는
문을 닫을 수 있는.....
거기서 커피를 여유롭게 마셨는데요
리필도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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