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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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되다. . . . .

포플러처럼 2020. 3. 16. 12:59

2020.3.16. 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다시 팬이 되다.

난 학창시절에도 연예인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들어서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생겼다.

 

조항조 팬이 되었고

정해인 팬이 되었고

임영웅 팬이 되었다.

 

최근 미스터트롯에서 진이 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좋다.

 

노래를 참 편안하면서도 멋지게 부른다.

그리고 감동스럽게 부른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바램, 보라빛 엽서.....

주말내내 그의 노래를 들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웹에서 발견해

여기에 추가해 본다.

 

 

 

 

요즘 임영웅이라는 가수의 영상을 보고 또 본다.

노래를 듣고 또 듣는다.

내 연인 같고, 친구 같다.

선해 보이고, 그러면서도 끼있어 보이고, 착해 보이고,

노래 잘 하고,

너무 지나치게 연예인 같지 않고

그렇다고 완전 어색하지도 않고.........

 

그런데 임영웅 어머니가 내 또래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아들뻘이네 싶어 내마음이 부끄러워진다.

 

난 결혼을 늦게해서

울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울 아들이 저렇게 잘 커줬으면 하고 바래본다.

엄마 아끼고

자기 하고 싶은 일 꾸준히 하고

겸손하고 착하지만 어리석지 않고

끼도 많고 인기도 많지만 교만하지 않고.......

 

아무튼 그는 참 잘 키운 국민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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