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되다. . . . . 본문
2020.3.16. 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다시 팬이 되다.
난 학창시절에도 연예인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들어서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생겼다.
조항조 팬이 되었고
정해인 팬이 되었고
임영웅 팬이 되었다.
최근 미스터트롯에서 진이 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좋다.
노래를 참 편안하면서도 멋지게 부른다.
그리고 감동스럽게 부른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바램, 보라빛 엽서.....
주말내내 그의 노래를 들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웹에서 발견해
여기에 추가해 본다.
요즘 임영웅이라는 가수의 영상을 보고 또 본다.
노래를 듣고 또 듣는다.
내 연인 같고, 친구 같다.
선해 보이고, 그러면서도 끼있어 보이고, 착해 보이고,
노래 잘 하고,
너무 지나치게 연예인 같지 않고
그렇다고 완전 어색하지도 않고.........
그런데 임영웅 어머니가 내 또래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아들뻘이네 싶어 내마음이 부끄러워진다.
난 결혼을 늦게해서
울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울 아들이 저렇게 잘 커줬으면 하고 바래본다.
엄마 아끼고
자기 하고 싶은 일 꾸준히 하고
겸손하고 착하지만 어리석지 않고
끼도 많고 인기도 많지만 교만하지 않고.......
아무튼 그는 참 잘 키운 국민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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