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오죽헌과 선교장 본문
2012. 1. 28. 토
다음 토요일이면 아이들 방학이 끝인데
방학숙제 목록을 보니
현장체험학습보고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방학동안 여행한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가까운 곳으로 현장학습을 떠났습니다.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동상 앞에서 인증샷 한번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가 떠오르지만
아이들이 돈까스 먹겠다고 해서......
강릉 변두리에 있는 아담한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은 별로였지만...... ㅎ
점심을 먹고
가까운 선교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선교장의 아름다운 굴뚝과 담장 아래를 우리 딸과 걸으며
기념품 가게에서 산 초충도 손수건, 기러기 종(장식용), 주걱, 부적 등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휴휴암이라는 절에 잠깐 들렀습니다.
절마당에 땅때문에 벌어진
대자보를 보면서
절보다는 바다가 위안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다녀 온
급조한 현장체험학습이었구요
다음날 열심히 방학숙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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