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창덕궁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본문

♣ DAILY

창덕궁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포플러처럼 2015. 9. 22. 15:57

2015. 9. 19.(토)

 

일정 : 07시 버스 타고 출발~~~~

           10시 창덕궁 관람 (해설사와 함께~~~~)

            12시 점심 (맛집 깡통만두에서~~~~~)

            15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보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8시 저녁 (맛집 바르미 스시 뷔페에서~~~~)

            21시 돌아오는 버스 타기

 

예전에 아들과 함께 경복궁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경복궁에 관한 내용을 읽고 들어서

이해가 쉽고 오래 기억되었습니다.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ㅎㅎㅎ

 

이번에는 창덕궁 차례입니다.

그런데 창덕궁도 좋았지만 그 옆에 낙선재도 참 좋더군요~~~~~

 

 

우선 창덕궁은 박*호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했습니다.

 

 

 

 

 

 

 

 

 

 

 

 

                                 대조전은 왕과 왕비의 침실인데

                                 왕이 용이므로 이 건물에는 용마루가 없다는.......

 

 

 

 

 

- 궁궐의 아궁이 -

 

 

 

 

- 매화틀 보관 장소 -

 

 

 

 

- 외로운 왕비를 위한 후원 -

 

 

 

 

다음은 궁궐에 있는 나무들을 보려고 하는데요....

에고 처음에 본 회화나무를 못 찍었네요.

아들을 낳으면 심었다는 회화나무가 궁궐 앞에도 있었는데....

 

 

그리고 장손의 집에는 꼭 향나무를 심었지요.

왜냐하면 조상에 제사를 지내야 했으므로

궁궐에도 조사당 앞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요

나이가 750살로 추정된답니다.

 

 

 

 

측백나무

향나무와 비숫하지만

잎이 손바닥처럼 모여났다고 하네요...

일부 여행 가이드가 향나무라고 잘못 설명하더군요.

우리의 해설사님의 지적이셨습니다.

 

 

 

 

그리고 멋진 모습의 반송

쟁반 모양을 하고 있다고해서

이름이 반송이라네요....

왕비의 방 후원에 계단 모양의 정원이 있는데

거기에 반송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시원한 쉬나무 ㅎㅎㅎ

열매가 지금은 빨갛지만

익으면 까맣게 된다고 하네요.

열매는 기름을 짜서

등불을 켜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낙선재.......

낙선재를 보러 막 장락문 앞으로 다가가는데

누군가 우라나라 궁궐 최고 권위자이신 분의 설명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달려갔더니

한문화연구원   박*환 원장님께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셨습니다.

옆에 끼어들어서 같이 들었지요.

훌륭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충고와 가르침을 주신

빨리 가서 들으라고 했던 분은

Y 대  김교수님이라는 분

좋은 설명 잘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학생이 된 기분으로

강의를 들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눈쌓인 겨울에 다시 한번 보고싶은 낙선재

현판은 흥선대원군 글씨라고 합니다.

 

 

 

 

이 현판은 추사 김정희 글씨....

 

 

 

 

 

아름다운 문살

문살 크기와 갯수가

거리에 따라 다르게 보이네요.

저 아름다운 기하학 무늬를

우리 조상들이 만들었다니......

정말 훌륭하네요^^

 

 

 

 

 

 

 

 

 

 

건물 아래쪽 벽 무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얼음이 깨지는 살모양을

벽에 넣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의 햇빛을 가려주는

블라인드를 설치했던 도르레

발을 걸었던 곳이겠죠....

너무나 아름답고 귀여운 쪽문

 

 

 

문 옆의 작은 공간에도

센스 있게 예술을 담았네요.

이쪽은 매화 그림

반대편에는 모란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궁궐과 낙선재를 알차게 보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맛집으로 알려진 깡통만두에서

콩국수, 비빔국수와 만두를.........

 

 

 

 

 

 

 

 

 

 

그리고 드디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보았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이 멋지고,

특히 조승우의 노인 연기(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 역할 연기는 정말 짱입니다.

알돈자 역의 전미도, 산초역의 김호영 모두 훌륭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감동이네요.

 

 

그리고 바르미 스시 뷔페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소길 걷고, 두백산행  (0) 2015.10.26
냉장고를 바꾸다.....  (0) 2015.10.20
여름 휴가 이야기  (0) 2015.08.09
우담바라~~~~  (0) 2015.08.09
토요일 오후의 산책  (0) 2015.07.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