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본문

♣ 서유럽 2011.9.25.~10.2.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포플러처럼 2011. 11. 6. 15:01

2011.9.27 화, 오후 베르사유 궁전에서

 

 

 

 

(거울의 방)

 

 

 

 

(마리 앙뚜아네뜨의 침실)

 

 

(뒤로 보이는 그림이 나폴레옹의 대관식)

 

저 그림은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그림이고

똑 같은 그림이 루브르박물관(루브루 박물관도 궁전이었는데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긴 것임)에도 있는데요

1804년 7월 프랑스의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같은 해 12월에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갖게 되는데

그것을 기념하고자 다비드에게 그리게 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교황에게로 가서 대관식을 하지만

나폴레옹은 교황을 빠리로 오라고해서 대관식을 갖게되는데요

교황이 왕관을 씌워주던 것을 나폴레옹은 스스로 왕관을 쓰고

황후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워줍니다.

교황님(피우스 7세)의 표정이 그래서인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을 못마땅하게 여겨 대관식에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나폴레옹의 어머니도 그려넣었고

먼저 그린 그림(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그림)에는 네명의 나폴레옹 누이들이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그림에는 화가(다비드)가 사랑한 여인의 옷을 분홍색으로 그려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그 크기는 정말 엄청나게 크고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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