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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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LOCAL)

서울나들이

포플러처럼 2024. 3. 19. 18:03

2024. 3. 8. 금, 서울나들이

 

처음으로 형님과 동서, 나 셋이 만나

오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를 보고

점심으로 초밥을 먹고

오후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고

저녁은 라그릴리아에서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에 음료

 

즐거운 시간이었다.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

 

 

 

전시회를 보고

점심을 먹고

<마리 앙투아네트>를 봤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우리가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

 

수많은 불빛으로 반짝이는 프랑스 궁전

1784년, 화려한 궁전에 보석으로 치장한 귀족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마리 앙투아네트.

무도회가 무르익을 때 쯤 마그리드 아르노(옥주현)라는 궁핍한 거리 여인이 등장한다.

마그리드는 자신과 서민들의 궁핍하고 배고픈 삶을 호소하지만 귀족들은 비웃는다.

 

한편 파리의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보석상 뵈머가 찾아와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팔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각자의 이유와 방식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모함하고 시기하는 사람들

오를레앙 공작, 거리의 시인 자크 에베르, 마그리드 아르노

이들은 온갖 추한 거진 소문을 만들어 퍼뜨려

민중들에게 미움을 사게 한다.

 

보석상 샤를르 뵈머가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팔려고 했던 목걸이가 발단이 되어

앙투아네트는 억울한 사건에 휘말리고 민중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된다.

 

민중의 불만이 폭발하고 자코뱅당을 주축으로 한 공포정치가 시작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도움으로 왕가는 도주를 시도하지만

바렌에서 체포되어 돌아오게 된다.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루이16세의 뒤를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 역시 공개재판을 받은 후 처형 당한다.

 

프랑스 혁명을 이야기할 때

왕가의 사치를 일삼은 대표자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이야기 하지만

과연 그녀만이 모든 사치의 대명사였을까?

그리고 민중은 항상 옳을까?

정의는 승리하는 자의 주장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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