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영시암을 다시 한번 본문
2018.10.3.(수), 영시암을 다시 한번
개천절이라 늦잠을 자다가.....
날씨가 좋아 수기에게 전화를 했다.
무조건 나가기로...... 장소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만나서....
그냥 간 곳이 백담사 영시암....
지난 봄 영애 언니랑 한번 갔던 곳
이번에 영시암을 가다보니
봉정암, 대청봉까지 가고싶어졌다.
지난 여름 너무 더워
올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지 않을 것이라고들 했지만
가끔 보이는 빨간 단풍은 그런 말들을 깨끗이 무시했다.
< 작은 돌을 하나 얹고 돌만큼 소박한 소원 하나 빌어본다....
가을 햇살을 듬뿍 받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저 많은 돌탑들은 누군가의 소원이겠지.....
저 많은 소원들은 이루어졌을까....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던 이곳에는
무수한 소원들이 강물따라 흘러가고
돌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 투구꽃 >
< 산박하 >
<영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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