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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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LOCAL)

영시암을 다시 한번

포플러처럼 2018. 10. 6. 12:11

2018.10.3.(수), 영시암을 다시 한번


개천절이라 늦잠을 자다가.....

날씨가 좋아 수기에게 전화를 했다.

무조건 나가기로...... 장소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만나서....

그냥 간 곳이 백담사  영시암....

지난 봄 영애 언니랑 한번 갔던 곳


이번에 영시암을 가다보니

봉정암, 대청봉까지 가고싶어졌다.


지난 여름 너무 더워

올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지 않을 것이라고들 했지만

가끔 보이는 빨간 단풍은 그런 말들을 깨끗이 무시했다.

 









   < 작은 돌을 하나 얹고 돌만큼 소박한 소원 하나 빌어본다....

가을 햇살을 듬뿍 받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저 많은 돌탑들은 누군가의 소원이겠지.....

저 많은 소원들은 이루어졌을까....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던 이곳에는 

무수한 소원들이 강물따라 흘러가고

돌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 투구꽃 >




                                        < 산박하 >





                                        <영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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