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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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S

두부

포플러처럼 2016. 12. 26. 17:30

2016.12.25.(일), 두부(박완서 산문집), 창작과비평사.


저는 전에는 살면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통찰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완서 작가처럼 일상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유추하고

글로 쓰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작가 중에 한분이 박완서 작가입니다.

제가 박완서 작가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사무실에 가끔 책 팔러 오는 아저씨가

저에게 주신 책이 바로 "두부"입니다.


이 책은 박완서 작가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과 통찰

그리고 어린시절의 추억 등을

그녀의 나이 아마도 70대쯤에 쓴 산문집입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 인생에 대한 감정

주변 사람과 환경에 대한 통찰

삶을 이해하는 방법 등이

저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나도 그녀처럼

나이들어서는 헐렁하게 살고싶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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