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1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본문
2015.4. 18.(토)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1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너무나 웅장하고 커서
카메라 한컷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스러운 가족에게 봉헌된 속죄의 교회"라는 뜻인데요
여기에 성 가족이란 예수(Jesus Christ) , 성모 마리아(HOly Virgin Mary), 성 요셉(Saint Joseph)을 말합니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건축물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롯해 많지만
성 요셉을 기리는 건축물은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이 성당은 성 요셉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한 듯합니다.
왜냐하면 이 성당의 건축 공사가 시작된 날은 1882년 3월 19일인데
그날은 성 요셉 축일이기 때문입니다.
성 가족 성당은 카탈루냐의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 i Cornet)가 짓기 시작하여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고
그가 죽은지 90여년이 지난 지금도 짓고 있습니다.
그가 죽은 지 100년이 되는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지금도 열심히 건축 중이지만
완공이 될 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공사 중이라서 주변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지만
성 가족 성당은 완공되면 탄생, 수난, 영광의 파사드(Facade :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를 갖추고
각 파사드 별로 4개의 종탑을 갖게 되며
모두 12개의 종탑은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게 됩니다.
그 외에 예수를 상징하는 중앙 탑과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첨탑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탄생, 수난의 파사드만 완성되었고
영광의 파사드는 공사 중입니다.
조각 작품 하나하나가 성경과 관련되고
작품성과 예술성도 뛰어나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볼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추가 설명을 할까 합니다~~~~~~~^^
'♣ 스페인 2015.4.16.~4.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8 : 무료 야경투어) (0) | 2016.01.10 |
---|---|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7 : 구엘공원) (0) | 2016.01.10 |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0) | 2015.11.13 |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 : 점심) (0) | 2015.10.16 |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5 : 까사바트요) (0) | 201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