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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1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본문

♣ 스페인 2015.4.16.~4.27.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1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포플러처럼 2015. 12. 2. 17:29

2015.4. 18.(토)

 

스페인 여행 셋째 날(가우디 투어6-1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 가족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너무나 웅장하고 커서

카메라 한컷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스러운 가족에게 봉헌된 속죄의 교회"라는 뜻인데요

여기에 성 가족이란 예수(Jesus Christ) , 성모 마리아(HOly Virgin Mary), 성 요셉(Saint Joseph)을 말합니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건축물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롯해 많지만

성 요셉을 기리는 건축물은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이 성당은 성 요셉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한 듯합니다.

왜냐하면 이 성당의 건축 공사가 시작된 날은 1882년 3월 19일인데

그날은 성 요셉 축일이기 때문입니다.

 

성 가족 성당은 카탈루냐의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 i Cornet)가 짓기 시작하여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고

그가 죽은지 90여년이 지난 지금도 짓고 있습니다.

그가 죽은 지 100년이 되는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지금도 열심히 건축 중이지만

완공이 될 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공사 중이라서 주변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지만

성 가족 성당은 완공되면 탄생, 수난, 영광의 파사드(Facade :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를 갖추고

각 파사드 별로 4개의 종탑을 갖게 되며

모두 12개의 종탑은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게 됩니다.

그 외에 예수를 상징하는 중앙 탑과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첨탑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탄생, 수난의 파사드만 완성되었고

영광의 파사드는 공사 중입니다.

 

 

 

 

 

 

 

 

조각 작품 하나하나가 성경과 관련되고

작품성과 예술성도 뛰어나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볼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추가 설명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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