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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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여행(글씐바위)

포플러처럼 2019. 11. 15. 16:18

2019.10.28.월, 보길도 여행 둘째날(우암 송시열 선생 글씐 바위)



송시열 선생님이

이곳 보길도에서 유배생활하면서

바위에 새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려온다.


풍경이야 이루 말 할 수 없이 멋지지만

인간의 마음이 풍경만으로는 채울 수 없으니.....


이곳을 떠나

예송리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지치고 추웠다.

바닷가에서 친구와 얘기를 나누었는데

지나고 보니 사진을 남기지 않았다.

아름다운 해변도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지 못했었나 보다. 


송시열 선생님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탁본을 많이 해서 글씨를 알아볼 수 조차 없고 지금은 탁본이 금지되었다.

내용을 읽을 수 없어 인터넷에 자료를 찾아보았다.





















예송리 바다 사진

해변을 찍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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