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러의 소소한 흔들림
브라질에 대하여 본문
2016. 8. 19.(금), 위기의 브라질~~~~~
위기의 브라질
□ 세계 7위 경제대국, 브라질이 흔들린다
?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으로 정세 불안이 극심한 가운데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지카바이러스와 신종플루도 창궐
- 올해 8.6.(토) 개막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도 대통령 없이 개최 예정
브라질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前 대통령 ‘룰라 다 실바’ |
? 2010년 말 퇴임 직전 지지율이 80%가 넘었고 브라질을 넘어 全
세계 좌파의 거두로 군림했던 그는 닳고 닳은 부패 정치인으로 몰림
- 1945년 빈민가정에서 태어난 룰라는 2002년 브라질 최초의 좌파 대통령
으로 당선되자마자 가족 지원금이란 뜻의 ‘볼사파밀리아’ 정책을 펼치며
절대빈곤층에 의료비와 식비를 직접주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함
? 내수가 커진 와중에 세계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브라질은 유례
없는 경제적 호황을 누림
2010년 후계자 지우마 호세프의 집권 |
? 2010년 룰라의 정책과 노선을 그대로 계승한 호세프 대통령의
복지정책은 원자재가격 폭락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옴
- 직접 보조금에 길들여진 서민들은 더 많은 보조금을 요구했고 호세프는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유류 보조금, 전기요금 상한제 등 선심성 정책 지속
? 정부 재정은 바닥을 드러냈고 2015년 재정적자는 GDP의 10%,
성장률은 –3.8%를 기록
브라질 국영기업 페트로브라스(남미 최대 에너지회사) 부패 스캔들 발생 |
? 국영기업 페트로보라스는 비자금 20억 달러를 조성해 상당수를
정계에 상납했음이 밝혀지고 룰라를 포함한 정치인 대부분이 연루
- 호세프는 룰라의 구속을 막기 위해 면책특권이 있는 수석장관으로 임명
했지만 여론의 비난에 직면하고, 결국 '16년 3월 룰라의 구속 및 조사 시작
? 또한, 2003년부터 7년간 페트로브라스 이사회 의장을 지낸 호세프
대통령은 상․하원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16년 5월)되고 대법원
심의 후 탄핵 최종 확정
□ 브라질의 미래는?
? 고질적 부정부패, 양극화,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낙후된 경제
구조 등으로 단기간 내 경제회복은 불투명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하주현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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