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산사순례(독서통신13)

2018.11.25.(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창비

우리 나라 절집은 좋은 산에,

그 산의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산행하며 산사도 구경하기에 좋다.

나는 시간 여유가 되면

좋은 산과 산사를 보러 다니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고

읽으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좋아했고

그 중에서도 6권 "인생도처유상수"를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산사 중

내가 가 본 산사는 "부석사" 가 유일했고

그 멋진 많은 산사를 가보지 못했다.

우리나라 산사가 올해

2018.6.30. 바레인에서 열린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니

더 뜻깊다.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봉정사, 부석사, 통도사.

우리나라의 절집은 중국, 일본의 사찰과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절집은 종교적 의미 이외에

건축적, 문화적 유산이기도 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말은 나에게도 강력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모든 여행은 사전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내가 앞으로 떠날 산사여행의

사전 공부였다.